
9. 구시가 광장 : 광장에는 구시청사, 중앙의 얀 후스 동상, 골즈킨스키 궁전(가운데 빨간 지붕), 석종(石鐘)이 달린 집(지붕이 겅은 피라밋 모양) 그리고 틴 성모 교회 등이 둘러서있다.

10. 구시청사와 천문시계 : 구시청사의 탑은 1364년에 69.5m 높이로 세워졌는데, 여기에 유명한 천문시계 가 설치되어있다. 이 천문시계에서 매시 정각에 행해지는 그리스도 12사도 인형들의 행렬을 보러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11. 천문시계(Astronomical Clock) : 구시청사의 탑에 설치된 천문시계는 그리스도 12사도의 인형, 천문시 계, 달력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시 정각이면 종소리와 함께 윗쪽의 두창문이 열리고 그리스도 12사도 인형의 행렬이 지나가고, 마지막에는 그위의 수닭이 운다.
이 천문시계의 제작자는 1490년 시계명인 미쿨라쉬(Mikulas of Kadan)라는 설과, 천문학자이자 카를 대학교수인 하누슈(Hanus)라는 설이 있다.
천문시계에는 이런 전설이 있었다. 하누슈(Hanus)가 이 독특한 시계를 제작한 이후 전 유럽에서 제작 자인 하누슈에게 시계를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 쇄도하자, 프라하의 시의회 의원들은 이 기발한 시계를 독점하고싶은 욕심에 그 교수의 눈을 장님으로 만들어 버렸다. 나중에 장님이 된 하누슈가 자신이 만든 시계를 만저 보기위하여 시계에 손을대자 시계가 멈춰 버렸다는 것이다. 그 이후 400년 동안 움직이지 않았다가 1860년 부터 다시 움직였다고한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 전설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12. 틴 성모 교회 : 프라하에서 성 비트 성당 다음으로 가장 뛰어난 외관을 가지고 있는 고딕 성당으로, 14 세기에서 16세기까지 만들었다. 당시에는 성배 모양 금동 장식을 정면 윗부분에 했었지만 1621년 후스 파와의 종교전쟁에사 오스트리아 황제군이 이긴 후에 황금 성배를 녹여서 성모상을 만들어 성배가 있던 자리에 안치했다. 덴마크 천문학자인 티코브라헤(1546~1601)가 이 교회에 묻혀있다.

13. 얀 후스 동상 : 말틴 루터보다 무려 100년전에 종교개혁을 부르짓다가 화형당한 첵코 신학자 얀후스의 동상.

14. 1621년 종교전쟁에서 오스트리아 황제군에게 패배하여 이 광장에서 처형당한 27명의 후스파 개혁 지도자를 기념하여 구시청사 바로 옆 바닥에 27개의 백색의 십자가를 표시해 두었다.

15. 성 니콜라스 교회 : 12세기부터 있던 교회로서, 14세기 틴 성모 교회가 생기기 전까지는 구시가지 교구 교회였다. 지금 모습은 18세기에 완공된 바로코 양식 건물이며, 한때는 베네딕토 수도회 수도원이었다. 1차 세계대전시에는 프라하 주둔군이 사용하였고, 2차대전 전쟁후에는 첵코 후스파 교회에 양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