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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지와『시흥연꽃테마파크』를 가다(2008.7.23)

소실봉 2008. 8. 31. 03:32
 

 

 

관곡지(官谷池)와『시흥연꽃테마파크』를 가다(2008.7.23)

 

 

2008년 7월23일(수) 오후 1시반. 하늘은 금방 비가 올 듯이 흐리지만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관곡지(官谷池)와 인근의 『시흥연꽃테마파크』를 찾아가다.

관곡지(官谷池)는 조선 전기 문신인 강희맹 선생이 세조9년(1463년)에 사신으로 중국 남경을 다녀오면서 연꽃 씨앗을 가지고 와서 지금의 하중동에서 처음으로 연(蓮) 재배를 시작한 곳으로, 강희맹 선생의 사위인 권만형(權曼衡, 사헌부 감찰)의 집가에 있어서 대대로 권만형의 후손의 소유가 되어서 관리되어 오고 있다. 못의 크기는 가로 23m, 세로 18.5m. 이 관곡지(官谷池)1986년 3월 3일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었다.

『시흥연꽃테마파크』는 2004년에 시흥시에서 새로운 농가 소득원과 관광 자원으로, 관곡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린 '연꽃재배단지'를 관곡지 주변에 조성한 연꽃재배단지이다.

관곡지와 『시흥연꽃테마파크』를 찾아가는 방법은 여기(시흥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클릭하면~~

 

1. 용인 수지에서 사당역까지 직행버스를 타고가서, 사당역에서 4호선 지하철을 타고, 이수역에서 7호선으로 환승한다음, 온수
    역에서 1호선 전철로 다시 환승하여 부천역에서 내렸다. 부천역앞 지하도를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반월행 61번 버스를 타고
    성원/동아아파트 정류장(새터말 다음, 법륭사前)에서 내려서(부천역앞에서 대략 35분 소요) 길건너 보이는 동아아파트 옆
    길로 조금 가다가 만나는 도로의 우측으로 돌아서 간다.
     

2. 도로를 따라서 내려가면 '관곡지' 란 안내판이 보인다. 버스정류장에서 여기까지 대략 10분 정도가 걸린다.
 

3. 관곡지(官谷池)가 있는 안동 권씨 화천군파 종중 사유지 : 안쪽에 강희맹 선생의 사위 권만형(權曼衡)의 후손이 대를 이어
    서 관리하고 있는 관곡지가 있다. 비가 내려서 다음에 둘러 보기로 하고, 바로 아래의『시흥연꽃테마파크』로 내려갔다.


4. 입구에 들어서니 눈앞에『시흥연꽃테마파크』의 연밭이 펼쳐져있다. 건너편 연밭으로 사진을 찍으러 들어가다가 신발이 
    풀숲 연못에 푹빠졌다. 게다가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우산들고 카메라 비 안맞게 신경쓸랴 사진찍을랴~~  左측 안동권씨
    사유지 담쪽 길을 따라서 들어가다.  


5. 안동권씨 사유지 담쪽길을 따라서 돌아가면 길 양쪽으로 펼쳐진 연밭. 입구쪽은 아직 연꽃이 많이 피지를 않았으나, 右上단
    의 건물 두동 넘어있는 연밭에는 연꽃들이 만발했다. 아래 사진들은 대부분 그쪽에서 찍은 것이다.
   

 ● 연꽃과 수련들


6. 연밥을 품은 백련(白蓮)꽃


7. 사이좋게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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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머리를 하늘로 치들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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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아직 꽃을 할짝 펼치지 않은 고고한 자태의 연꽃 봉오리


21. 꽃입을 다떨처 버린 연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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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연잎 아래에 숨어서 수줍은 듯이 얼굴을 살짝 내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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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힘이 드는지 연잎에 기댄 연꽃 봉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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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빅토리아

 

34. 수련-1 : 연(蓮)과 수련의 차이 ☞ 연은 수련에 비해서 잎이 크고, 꽃이 지면에서 1m정도 높이 솟아피고, 수련은 수면에서
      꽃이 핀다. 


35. 수련-2


36. 수련-3


37. 수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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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서로 경쟁하듯이 목을 하늘로 내밀고 있는 연밥들

 

비록 보슬비지만 계속 비가내려서 우산들면서 계속 사진 찍기가 너무 힘들어서 6시반경에『시흥연꽃테마파크』을 나왔다.
돌아올 때는 부천역쪽이 아닌, 반대쪽 반월방향행 61번 버스를 타고 나와서 4호선 안산역에서 전철을 타고 돌아왔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