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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사(長谷寺)의 상사화(2008.8.11)

소실봉 2008. 8. 31. 03:49

 

장곡사(長谷寺)의 상사화(2008.8.11)

 

 

2008년8월11일(월)에 청양 칠갑산 산행시, 하산하면서 칠갑산 서쪽의 장곡사(長谷寺)에 들렸다.
장곡사는 신라 문성왕 12년(850)에 보조국사(普照國師) 체징(體澄)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장곡사에는 국보가 2점, 보물이 4점이나 있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이 조그만 사찰에 이만큼 많은 중요 문화재가 있다니 놀랍다.
장곡사의 특징은 대웅전이 두 채 있다는 점이다. 대웅전이 둘인 곳은 이곳밖에 없다고 한다.
즉, 가파른 언덕 위에 상대웅전, 그 아래에 하대웅전이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며 놓여 있다.
이곳 대웅전에는 일반적으로 주불로 모시는 석가여래 대신에 약사여래를 모시고 있는 약사여래 기도도량이다. 
이곳 장곡사는 비구니 수도 사찰이다.
장곡사(長谷寺)를 둘러보니~~

 

1. 하대웅전(下大雄殿) : 조선 중기 건축물로서, 주불로서 석가여래 대신에 약사여래를 모시고 있다.  


2. 범종각


3. 장곡사 전경


4. 설선당(說禪堂) : 하대웅전과 같이 조선 중기에 지어졌어며, 하대웅전 왼쪽에 위치하는 스님들의 거처이다.   


5. 설선당(說禪堂) : 단청도 없이 소박하다.


6. 장곡사 현판

 

하대웅전 뒤 언덕에 상사화가 만발하였다.
상사화는
봄에 잎이 나지만 꽃을 보지 못하고 6월경에 말라 없어진 다음 7~8월에 꽃대를 내어 꽃을 피운다.
이처럼 상사화는 마치 사랑의 숨박꼭질을 하는 연인모양으로 잎이 나오면 꽃이 지고, 꽃대가 나오면 잎이 말라 버리는,
서로를 그리워 하지만 만나지 못한다고 하여 그 이름도 상사화이며, 꽃말도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7. 상사화-1


8. 상사화-2


9. 상사화-3


10. 상사화-4


11. 상사화-5


12. 상사화-6


13. 상사화-7


14. 상사화-8


15. 상사화-9


16. 느티나무 아래의 상사화


17. 일주문 : 장곡사 경내와 상사화를 둘러본 다음에 일주문을 나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