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종주산행(2007.8)

백두산 종주 산행(5호 경계비→청석봉)-2

소실봉 2008. 8. 18. 02:49

 

 

 

백두산 종주 산행(5호 경계비→청석봉)-2

 

 

백두산은 북한의 양강도(랑강도) 삼지연군과 중국 지린성의 경계에 있는산, 높이 2,744 m(장군봉)로 한국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백색의 부석(浮石)이 얹혀 있으므로 마치 흰 머리와 같다 하여 백두산 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백두산에는 높이 2,500m 이상의 봉우리가 16개가
있으며, 휴화산이다. 화산분출은 쥐라기(약 6억 년 전)에서 신생대 제4기까지 지속되었는데 특히 신생대 제3기부터 활발히 진행된 화산활동으로 현무암질 용암이 대량 유출되어 약 5,350㎢(서울 총면적의 약 8.8배)의 넓은 백두용암지대가 만들어졌다. 약 200만 년 전부터 화산활동
동이 약화되어 지금의 산세를 형성하였다. 최근의 분출은 1597년, 1668년, 1702년에 있었다고 문헌에 전하고 있으며, 화산폭발시 용암이 잘
게 부서져 쌓인 부석층이 곳곳에 남아 있는데 천지 부근의 부석층은 그 두께가 20m가량이나 된다. 기후는 전형적인 고산기후이며, 한국에서
기후변화가 가장 심하다. 연평균 강수량은 1,500mm 이며, 겨울 날씨가 연중 230일 정도이다.

 

백두산에는 산 정상에 칼데라호(Caldera Lake)인 '천지(天池)'가 있는데 면적이 9,2㎢(약 270만평), 평균수심 213 m, 최대수심 384 m 이다. 천지의 물은 높이 67 m의 장백폭포(長白瀑布)가 되어 '얼다오바이강(二道白河)'으로 떨어져 쑹화강(松花江)으로 흐른다.

 

 

 

< 백두산 개념도 >

 

백두산 종주는 일반적으로 서파쪽의 5호 경계비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북파쪽으로 향한다. 우리 종주팀의 종주 코스는  아래와같다.

▶ 종주 코스 : <5호경계비 주차장(07:05)> → <5호경계비> → <청석봉(2,662m)> → <백운계곡> → <백운봉(2,662m)> → <녹명봉(2,603m)>
     → <차일봉(2,595m) → <용문봉(2,596m)> → <옥벽폭포> → <장백폭포 주차장(15:35)>
     ※ 총종주 시간은 점심시간 35분 포함 8시간30분임.

 

 

1. 5호 경계비에서 악천후로 종주를 포기하고 북파쪽으로 가서 천문봉과 장백폭포를 관광할 일반팀

 

2. 오전 7시50분에 악천후속에 5호 경계비를 떠나는 종주팀

 

3. 자욱한 운무속으로 사라지는 종주팀(남이 있는 일반팀이 촬영)

 

4. 비바람과 운무를 헤치고 힘겹게 나아가는 종주팀

 

5. 백두산의 야생화 - 흰용담. 운무속에서도 수많은 야생화를 볼 수 있었다.

 

6. 백두산의 야생화 - 갈색의 노랑만병초 열매

 

7. 백두산의 야생화 - 노랑만병초 군락

 

8. 백두산의 야생화 - 담자리꽃나무

 

9. 백두산의 야생화 - 바위돌꽃암꽃(좁은잎돌꽃암꽃), 바위돌꽃은 암꽃(자홍색)과 수꽃(황백색)이 서로 다른 꽃봉오리에 있다.

 

10. 백두산의 야생화 - 두메분취

 

11. 백두산의 야생화 - 두메양귀비

 

12. 천지 분화구 외륜부 암석들

 

13. 운무속에 쌓인 봉우리를 넘어서~~~ 오른쪽 급경사 아래쪽은 운무가 자욱한 천지

 

14. 아래쪽에 운무 사이로 청석봉과 백운봉 사이의 백운계곡이 보인다.

 

 
 15. 비구름에 쌓인 백운봉

 

16. 운무에 쌓인 청석봉

17. 봉우리를 넘어서~~

 

18. 청석봉에서 안부로 내려오는 중. 아직 천지쪽(左측)은 운무가~~~

 

19. 운무에 쌓인 백운계곡(左측)과 백운봉(右측)-1

 

20. 운무에 쌓인 백운계곡(左측)과 백운봉(右측)-2

 

21. 백운봉의 정상 부분이 운무가 겉히고 얼굴을 내민다.

 

22. 운무가 차츰 겉히고 있는 백운봉

 

23. 운무가 겉힌 백운봉

 

24. 운무가 겉히고 있는 광활한 백운계곡

 

25. 운무가 겉힌 백운계곡.

 

26. 운무가 완전히 겉힌 백운계곡 - 백운봉은 급경사 절벽지대라서 바로 올라갈 수 없고 보이는 백운계곡으로 우회해서 올라가야한다.

 

27. 백운봉(2,691m)

 

28. 청석봉과 백운봉 사이 안부 - 가운데 左측으로 난 길을 따라서 백운계곡으로 내려간다. 右측 천지는 아직 운무가 자욱하다.

 

29. 자욱한 운무에 덮힌 천지

 

30. 청석봉 아래 안부로 내려가는 등산객들 - 천지의 운무가 약간 겉히고있다.

 

31. 청석봉 아래 너덜지대를 통과 중인 등산객들

 

32. 백운봉으로 오를려면 안부에서 보이는 백운계곡을 한참 내려갔다가 백운봉으로 올라가야한다.

 

33. 운무가 완전히 겉히고 봉우리가 선명한 백운봉 - 안부쪽은 급경사 절벽지대라서 바로 올라 갈 수 없다.

 

34. 운무가 겉히고 드디어 천지가 보였다.

 

 

     ( 계속됩니다 )